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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학생들, 청소년 문제 해결 돕기 위한 책 발간

강보배 skrdlf12@naver.com      승인 2012.02.14 12:12:02     

'아프니까 청소년이다'... 자신들의 경험통해 나름의 해법 제시

   
제주대 학생들이 발간한 '아프니까 청소년이다'. <헤드라인제주>
최근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로 학교 안팎이 시끄러운 가운데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이 청소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책자를 발간, 각 고등학교에 배포해 주목받고 있다.

'아프니까 청소년이다 -제주대학교 예비교사들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펴낸 이 책은 지난해 2학기 교직과목 중 '생활지도와 상담' 교과 이수자 70여명이다. 

이들 학생들은 교과 시간에 자신들이 중.고교 시절에 겪었던 문제들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학업과 진로, 인간관계, 인터넷, 음주, 흡연, 이성친구 교제 등 다양한 문제들을 그룹별 로 과제를 정해 교과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실제적 방법들을 동원,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했다. 

이들은 해결방안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구체적 도전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생 선배인 누나, 형, 언니, 오빠들도 겪은 발달과정의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다.

책자는 특히 글이나 만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읽고 흥미도 가지도록 했다.

하진의 담당교수는 "갓 청소년기를 거친 인생선배들의 메시지인 만큼 더 마음에 와 닿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 메시지가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강보배 skrdlf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