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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감귤 FTA기금 지난해보다 96% 증액 배정

강보배 skrdlf12@naver.com      승인 2012.02.16 13:32:47     

제주시가 올해 감귤 FTA기금지원 과수시설현대화 사업비를 지난해 127억6000만원보다 96% 증가한 249억835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FTA기금지원 과수시설현대화사업비는 감귤비가림하우스시설 66.9㏊·220억8000만원, 감귤우량품종갱신 12㏊·2억3760만원, 감귤하우스비상발전기 17대·1억6830만원, 감귤하우스자동개폐기 시설지원 69.9㏊·9억870만원, 감귤하우스관수시설16㏊·2억1440만원, 감귤원방풍망시설 42.6㏊·6억6890만원, 감귤원 농산물운반기 시설 84㏊·6억7200만원, 감귤원차수막시설 4㏊·3360만원이다.

제주시는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업비를 확정하고 사업지침을 시달함에 따라 사업대상자 우선순위 명부에 따라 2~3월에 사업대상자 선정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비가 제주시에 많이 배정된 이유는 지난해 민원 해소와 감귤산업 균형발전을 위해 사업비 배정지침을 개선해 주도록 제주도에 건의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이로써 감귤재배 면적 점유율 33%보다도 1.2% 더 많은 34.2% 늘려 배정돼 사업수요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감귤재배면적은 6,951㏊로 도전체 2만898㏊(2009년 12월 기준)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나 2004년부터 지원되기 시작해 8년 동안 제주시에 배정된 감귤 FTA기금지원 과수시설현대화사업비는 도전체 사업비 3270억5500만원의 22.8%인 747억5500만원에 그치고 있어 사업 수요 해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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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배 skrdlf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