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덕농협(조합장 이한열)은 지난 24일 김재윤 국회의원과 농협중앙회 강석률 제주지역본부장, 안덕면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안덕농협은 지난 2001년 총 8518㎡의 유통센터부지를 확보, 콩 선별장(800㎡), 저온저장고(527㎡), 감귤선과장(1,252㎡), 농기계수리센터(200㎡) 등을 설치해 왔다.
이번 추가로 총 24여 억원을 투자해 저온저장시설(629㎡), 무 세척시설(320㎡), 무 가공시설(224㎡), 선별집하포장시설(440㎡), 창고 및 기타시설(598㎡)를 갖췄다.
특히 연 7000-8000톤의 무를 채소수급안정사업과 연계해 처리하도록 하는 시설이 갖춰져 서남부지역의 농산물 유통처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된 시설들은 소음과 악취 없는 위생관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정한 HACCP 기준에 부합되도록 설계 시공됐다.
이한열 조합장은 "이번 유통시설이 농업인의 꿈과 희망의 수레바퀴가 되어 조금이라도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
||
| 안덕농협이 '콩-감귤-무' 산지유통시설를 준공했다. <헤드라인제주> | ||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