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26일 제주도내 거주 다문화가족 7개국(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우즈벡, 헝가리, 캄보디아) 160여명을 대상으로 기획 여행바우처를 개최했다.
여행바우처는 여행을 가기 힘든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자들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기획 여행바우처 행사는 제주도내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제주지역 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동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이다.
다문화가족들은 이날 제주도내 관광지 및 관광시설 등을 관람했다. 또 저녁에는 호텔 연회장에서 '제주 다문화가정의 밤' 행사를 개최해 밸리댄스 공연, 장기자랑, 노래경연 등을 진행했다.
한편 제주도내 다문화 가정은 2010년도 2,007가족, 올해는 약 2,500가족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제주도와 함께 앞으로 이러한 기회 마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다문화가족들이 제주지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더불어 제주도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을 해외에 있는 가족, 친지, 친구들에게 제주관광을 알리는 홍보대사와 제주도내 국제행사시 통역 등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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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제주도내 거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기획 여행바우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 ||
<강보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