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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주기 제주4.3사건 위령제, 내달 3일 봉행

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3.12 19:31:28     

제64주기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가 다음달 3일 오전 11시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봉행된다.

제주4ㆍ3사건 희생자 위령제봉행집행위원회(위원장 우근민 제주지사)가 주관하는 위령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정부 대표의 헌화와 분향, 봉행집행위원장의 고유문 낭독, 우근민 제주지사의 주제사,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의 추모사, 추도사, 추모시 낭송, 일반인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제주4ㆍ3희생자유족회가 오전 8시30분 위령제단 일대에서 식전 제례를 봉행한다.

민예총연합회, 서귀포관악단, 제주도립합창단 등은 평화와 상생의 길을 여는 메시지가 담긴 공연을 선보인다.

위령제에는 정부 대표와 희생자 유족 등 1만여 명이 참가한다. 정부 대표로 누가 참석할지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우근민 지사)는 지난 1월 제주4.3을 국가추념일로 지정하고, 위령제에 대통령이 참석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한편 위령제 당일 참가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차량 5대가 배치돼, 종합경기장-광양로터리-인제 사거리-사라봉 사거리-대기고-봉개 초등학교-4.3평화공원-절물휴양림 구간을 2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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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