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강민숙 예비후보는 1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일도2동을 만들겠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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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숙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 ||
그는 이를 통해 "현재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보건복지부의 '지역아동센터' 지원 및 복지관 등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의 연계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방과 후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교실 내 공기질 관리 조례'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학교 아동들의 환경성질환은 학교 실내공기의 오염으로 인해서 유발되거나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학교 및 보육시설의 실내공기질을 관리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해 아이들의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폭력 방지를 위한 학생 멘토링 제도 운영'도 공약으로 내건 그는 "학교폭력 문제를 풀기 위해 학생 개개인의 멘토를 지정하고, 이의 실천을 위한 물적.인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또 "영양 과다 섭취와 운동부족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비만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맞벌이 가정 증가로 어린이 비만 문제를 가정에 맡겨만 놓을 수 없기 때문에 비만 어린이를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어린이집 교사 처우 개선' 등도 공약했다. 강 후보는 "여성의 섬세함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일도2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