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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4.3흔들기' 종지부 찍은 판결 환영"

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3.19 10:40:28     

보수우익단체의 '4.3흔들기' 시도가 결국 법원으로부터 제동이 걸리면서 무위로 끝난 것과 관련, 4.11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재윤 예비후보는 19일 이 판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을 내고, "제주4.3 희생자 무효소송 기각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로써 이명박 정권과 극우보수세력들의 제주4.3 흔들기가 사법적으로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더 이상의 악의적인 4.3 왜곡은 사라져야 한다"며 "제주 4.3의 평화정신이 전국은 물론 전 세계에 퍼지고, 희생자와 유족 추가신고, 유족 의료비 지원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은 4.3 왜곡을 중단하라"면서, 다음달 3일 봉행될 예정인 제64주기 제주4.3 희생자 위령제에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대법원(재판장 박일환 대법관)은 지난 15일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인 이인수 등 보수우익단체 회원 12명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제주4.3사건 희생자결정 무효확인 소송의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상고를 기각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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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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