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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철거주택, 주차시설로 전환해 주차난 해결"

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3.28 10:48:36     

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고정식 후보는 28일 "철거되는 주택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일도2동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고정식 후보. <헤드라인제주>
고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일도2동은 옛 구도심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가와 더불어 주택이 밀집됨에 따라 주차난이 그 어느 지역보다 심각한 실정"이라며 "특히 두맹이골목을 비롯한 일도2동 구도심지역에는 골목이 비좁아 차량통행이 어렵고, 주차할 곳도 찾기 어려워 시민들의 불편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구도심 주차문제 등으로 인해 젊은 사람들이 떠나가고, 주거생활 환경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며 "따라서 이 주차문제를 해결해야만 일도2동에 다시 활력이 되살아나고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고 후보는 "이번에 도의회에 입성하면 연차별로 철거되는 주택을 행정당국에서 매입하도록 해 이를 주차시설로 전환, 주차공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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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