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갑)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김대원 후보는 이날 4.3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전에 나섰다.
김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4.3의 아픈 상처는 제주사람들이 반드시 풀어야 할 역사적 과제"라며 "이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권 들어 노골적인 역사왜곡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4.3문제 해결에 대한 중앙정부의 의지 부족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선거운동의 첫 일정을 4.3평화공원 참배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사람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면서, 과거의 역사를 더 이상 되풀이하는 못난 대표가 되지 않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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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원 후보와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이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헤드라인제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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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원 후보와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이 4.3평화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 ||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