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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구-양도의-김홍철-김석영씨, 제주 어업인상 수상

김두영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3.30 15:57:12     

올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1회 어업인의 날을 기념해 제주특별자치도가 그동안 제주 수산발전을 위해 공헌한 어업인 4명에게 '제주특별자치도 어업인상'을 전달했다.

어업인상 수상 대상자는 어선어업부문에 이강구씨(추자면)와 양식어업부문 양도의씨(한림읍), 마을어업부문 김홍철씨(구좌읍), 유통가공부문 김석영씨(연동) 등 4명이다.

   
(사진 왼쪽부터) 제주도 어업인상을 수상한 이강구, 양도의, 김홍철, 김석영씨. <헤드라인제주>
제주도는 '농어업인상 시상 조례'에 따라 어업인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이들 4명을 수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내용을 살펴보면 이강구씨는 추자도어선주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환경친화적 어업경영과 바다환경정화와 같은 수산시책 참여가 높게 평가됐고, 양도의씨의 경우 광어양식장을 운영하면서 광어가격안정화에 힘쓰고 수출증대를 통한 수출1조원 달성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홍철씨의 경우 종달리 어촌계장으로 활동하면서 제주해녀문화 보전과 전승을 위해 노력한 점이, 김석영씨의 경우 수산물 가공업체를 경영하면서 제주수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30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회 어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의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상의 품격을 높이고, 수상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김두영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