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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숙 출정식, "첫 지역구 여성 도의원 적임자"

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4.01 17:21:38     

주말 거리유세, 오영훈 전 의원도 선거운동 지원

오는 11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2선거구(일도2동 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강민숙 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강 후보는 어제(3월31일) 오후 6시30분 일도2동 주민센터 앞에서 고희범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본부장과 오영훈 민주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최창주 전 정무부지사, 박원철 제주도의원, 김병하 일도2동 경로당 회장, 지역주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겸한 거리유세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민숙 후보는 "행복한 미래를 보장하고, 가슴 훈훈한 희망을 함께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상생과 화합의 정신,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도민사회에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일도2동은 일부지역의 낙후된 주민주거환경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시급한 현안"이라고 강조한 뒤, "일도2동 지역경제의 축인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원기금조례'를 우선적으로 제정하고, 민간사업 또는 도시계획사업을 통해 일도2동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일도2동 갑 지역의 경로당은 단 두 개뿐으로, 지역면적과 노인 인구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두맹이회관 인근에 '두맹이 경로당'을 신설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편안한 여가생활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주요 공약으로 △신산로 및 삼성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노선 확충 △정기적 주민간담회 개최 △인화초등학교와 일도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주요 참석자들의 찬조연설도 이어졌다. 고희범 본부장은 "강민숙 후보의 강점은 성실함이다. 이러한 인재가 도의회에서 주민들을 대표해 일해야만 일도2동이 발전하고 제주도가 발전할 수 있다"며 "제주도의회 첫 지역구 여성 도의원이 탄생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훈 민주통합당 부대변인은 "지난 2년 동안 삼성로 확장사업의 50%가 진행됐는데, 남은 50%는 강민숙 후보가 분명히 해결해 낼 것이라고 믿는다"며 "저의 뒤를 이를 일도2동 갑 도의원은 강민숙 후보가 적임자"라며 강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강민숙 후보. <헤드라인제주>
   
강민숙 후보 출정식에서 오영훈 전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찬조연설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강민숙 후보 출정식.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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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