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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탁구대회, 제주 선수 '금메달'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4.02 22:39:55     

윤영희-이시하 선수, 단체전 우승

제15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겸 청유배전국장애인 탁구대회 여자 지적부분(TT11) 단체전에서 윤영희, 이시하 선수(이상 제주서중)가 우승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도장애인탁구협회(회장 조경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2일간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윤영희, 이시하 선수는 부산과의 결승전에서 2 대 1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두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우승한 윤영희(왼쪽) 선수와 이시하 선수. <헤드라인제주>
제주 선수끼리 펼쳐진 3, 4위전에서는 이시하 선수가 3대 0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그러나 지체부분(TT6~9)에서는 TT9 단체전에서만 8강에 진출했고 개인전은 얇은 선수층과 타 시도 선수와의 기량차를 실감하며 모두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백혜경 지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적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하고 또한, 5월에 열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내 대회에서는 가장 높은 랭킹포인트를 부여하며 규모있는 대회로, 제주에서는 임원 1명과 선수 10명이 참가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