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민방인 JIBS가 창사 11주년, FM개국 10주년을 맞아 FM 특집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오는 26일(금요일 오전 11시) 라디오음악다큐 '6.25, 그리고 제주(濟州)의 노래'가 방송된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피난지 제주에서 만들어진 <삼다도 소식>, 불멸의 우리가곡 <떠나가는 배>에 얽힌 전쟁과 이별, 그리고 제작진이 발굴해 처음 소개되는 제주노래와 <제주도의 푸른 밤>까지 선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의 프로그램 지원공모에 선정된 이 프로그림은 제1부 '과거의 흔적'을 시작으로, 27일(토요일 오전 11시)에는 제2부 '아직도 진행 중인 현재'편이 방송된다.
특집음악다큐를 연출한 정효성PD는 "대한민국 1%, 문화의 변방이란 제주가 우리역사의 최대 위기였던 6.25.전쟁 당시는 문화의 중심에 있었다는 사실은 통해 도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공유하고 앞으로 제주가 세계인이 찾는 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안과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JIBS 뉴파워-FM의 주파수는 제주시. 산북지역은 101.5 Mhz, 서귀포시. 산남지역 98.5Mhz.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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