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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에 있는 농작물...다른 방안 없을까요?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3.08.08 13:51:33     

제주시 한림읍의 김모씨는 최근 인터넷신문고에 일주도로 변에 농작물이나 컨테이너 등이 적치되면서 갓길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문제를 제기했다.

농작물 건조모습의 경우 오래전부터 있어 온 농촌마을의 전형적인 풍경이지만, 건조장소가 자전거 하이킹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갓길인 만큼 좋지 않은 시각으로 비춰질 소지가 있다는게 김씨의 주장이다.

그는 "지난주 일요일에도 30-40명 되는 무리의 자전거 여행객들이 농작물을 피해 차도로 뛰어드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고 지적했다.

   
도로위에 놓인 컨테이너. <사진=제보자>
   
도로를 점유한 농작물. <사진=제보자>

이와함께 폐기물 처리 컨테이너가 길가에 그대로 방치된 문제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현장 확인을 통해 컨테이너 이설과 도로 포장을 해결하고, 농작물 불법 점유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농민들이 농작물을 건조시킬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시민의 소리>는 행정기관에 제기된 민원이나, 독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작성됩니다.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2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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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3-08-08 22:44:55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전거가 지나갈 충분한 공간은 확보된 것 같습니다. 삼천리호 Ezybike 타고 제주도 거의 반바퀴 돌아본 사람으로서 말라가는 농작물에 피해 줄까 걱정될 뿐이었지 그 때문에 기분 나빴던 적은 없습니다. 육지에도 이런 현상은 흔합니다. 농작물 <불법점유> 때문에 제보자가 기분 나빴겠지만 나는 이런 부류의 제보자 때문에 이런 기사를 읽어야 한다는 사실이 불편할 뿐입니다. 신기하긴 하네요. 자전거타고 가면서 농작물 때문에 기분 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 그리고 기사를 처음부터 신중히 씁시다. 수정?
2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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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8-09 09:16:19    
최초 제보자 중심의 내용으로 기사가 작성됐으나, 댓글을 통해 주신 의견들이 일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기사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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