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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아들 환희 군, "어머니처럼 연예인 되고 싶어요"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1.04 15:24:27     

NLCS Jeju 생활기, "잘 적응하고 있어요"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환희군. <유튜브 영상 캡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위치한 국제학교인 NLCS Jeju((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에 다니는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군이 "국제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면서 이의 생활기를 공개해 화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최근 환희군과의 인터뷰를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fa6eLpI8cyI)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dccenter)에 게재했다.

환희군이 다니는 NLCS Jeju는 영국 NLCS의 제주캠퍼스다.

연예인이 꿈인 환희 군은 드라마 수업 교과과정이 제일 재미있다면서, 입학에서부터 학교 거주생활까지 밝은 모습으로 이야기하며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NLCS에 다니면서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환희군은 "예전학교는 거의 앉아서 수업을 하잖아요. 여기는 좀더 활동적으로 밖에 나가서 수업 할 때도 많고 이제 운동도 많이하고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라며 밝게 웃었다.

또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어요?'라는 질문에는, 조금도 망설임이 없이 "우리 어머니처럼 연예인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NLCS 수업과정의 드라마 수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환희군은 "드라마 수업도 해요. 한국에서는 그런 공부를 안시키니까 여기서는 감정표현 같은거 그런거 하는 것을 가르치구요. 몸을 쓰면서 연기하는 그런 것을 가르쳐줘요"라고 말했다.

학교에 홀로 적응하는데 힘들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좀 적응을 잘 못했는데 할머니가 좀 그리워 가지고 근데 이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그러니깐 이제 부모님한테 밤마다 전화하는 시간을 줘요"라며 "그러니까 할머니도 매일매일 전화 하면서 목소리도 듣고 하니까 이제 적응도 잘 되고 그래서 집 떠나서 어려운 건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숙사 생활은 친구들이 저한테 잘해주고 통학을 하는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고 거의 남아있지 못해요"라며 "기숙사에 다니게 되면 학교가 끝나고도 친구들하고 운동장에 가서 축구도 밤늦게까지 할 수 있고 친구들하고 있는 시간이 더 많은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방과후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월요일은 기숙사별로 대항전이 있는데, 그 대항전마다 다 달라요. 화수금은 활동을 자신이 정하는데 저는 화요일에 럭비를 하고 수요일에는 축구 그리고 목요일에는 도서관가서 공부하는 걸 주로 하구요. 금요일에는 탁구 하구요. 토요일에는 이제 좀 더 야외 활동을 하는데 지금은 개 산책시키는 것 하고 있어요."

영어 수업에 대해서는, "영어로 수업하는건 처음에는 하나도 귀에 안들어 왔어요. 이해가 안되고 그런데 이제 매일매일 영어로 듣다 보니까 그 내용이 이해가 되고 머리 속에 들어오게 되더라구요"고 답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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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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