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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전 시장, '수산업 현장' 민생탐방

신동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1.08 14:52:15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방훈 전 제주시장(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민생탐방 세 번째 행보로 제주의 수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김방훈 전 시장은 6일과 7일 제주시 한림수협 위판장을 비롯한 해녀들의 작업현장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전 시장은 우선 한림수협위판장을 방문해 위판현장을 살피며 중매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한림수협 김시준 조합장과 한림지역 수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방훈 전 시장이 제주 한림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시준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수산물은 선도가 중요하다보니 농산물과 다르다"며, "가공된 것과 신선도 있는 수산물은 시간과의 싸움이므로 수산물유통에 대한 행정지원도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대해 김 전 시장은 "수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을 확대하는 것이 절실하다. 생산과 가공 유통이 종합적으로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제주 수산식품 기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방훈 전 시장이 제주 해녀들의 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 전 시장은 이어 해녀들의 조업현장을 찾아 고령화가 심화되는 제주해녀들의 현실을 확인했다.

김 전 시장은 "지난해 말 문화재청에서 제주해녀문화를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대상 신청종목으로 선정돼 내년까지는 해녀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으로 해녀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어야 하고 지금까지의 노고에 대한 정당한 평가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신동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