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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의원 "安당 단일화? 민주당 강해지는게 우선"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1.21 12:35:01     
   
21일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김우남 의원. <헤드라인제주>

민주당 김우남 국회의원이 21일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가운데, 같은날 신당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신당'과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출마 기자회견 직후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앞서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신구범 전 지사가 안철수 신당으로 입당한데 따른 '3파전' 양상이 야권을 분열시킬 수 있다는 견해에 대해 "지금은 (민주당) 스스로 강해져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스스로 강해져야 할 시점"이라며 "도민의 열망이 새로운 지도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선거 구도가 결정되면 상황에 맞게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추후 야권 단일화를 논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지만, 우선 당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경선결과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을때도 도민의 평가가 필요하다. 경선의 평가에 맞게끔 처신을 하는 것이 도민과 저를 키워준 유권자

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월 국회와 4월 국회가 간단치 않기 떄문에 국회의원으로서의 최선을 다하는 것도 도민에 대한 도리다. 자리가 아까워서 머뭇거린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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