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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 김우남 의원, 국회의원직부터 사퇴해야"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1.21 14:33:02     

김방훈 전 시장, 김 의원에 의원직 사퇴촉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중 한명인 김방훈 전 제주시장은 21일 민주당 김우남 국회의원이 출마선언을 한 것에 대한 입장을 내고, "김 의원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당히 나서야 한다"며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 전 시장은 "현역의원의 지방선거 출마를 금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양다리를 걸치는 것은 책임정치에 맞지 않다"면서 국회의원직을 갖고 도지사 후보경선에 나서는 것을 힐난했다.

그는 "국회의원직 유지와 도지사 출마라는 양손에 떡을 들고 어느 떡이든 먹을 수 있다는 탐욕스런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이 비단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도 않고 국회의원 신분을 활용해 도지사선거에 선거운동을 하고 당내 경선에 임하는 것은 선거법 취지를 무시하고 선관위의 감시와 감독의 눈길을 비켜가겠다는 의도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의원보좌관 활용 등 국민의 세금으로 도지사선거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시장은 "따라서 김 의원은 현역의원직을 사퇴하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에 등록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주도민에 대한 도리일 것"이라며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나서는 제주도지사 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서는 공직선거에 출마할 경우 사직서를 내도록 돼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때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것으로 간주돼 자동 면직된다.

그러나 예비후보 등록의 경우 자동면직 규정이 없어 의원직 사퇴서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3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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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의 유골검시 2014-01-21 16:23:30    
2009. 6.14 제주SBS 뉴스를 보면 00읍 지역 장군 출신인 故 김○담 도의원께서 아침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에 항일가의 무덤을 파 유골을 검시하고 있던 중산 간까지 찾아와 무더운 여름에 묘가 완성되는 저녁까지 항일가를 기리며 끝까지 도와주었다.
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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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의 유골검시1 2014-01-21 16:25:29    
그리고 한 달이 무섭게 전화를 주면서 내가 다시 도의회에 입성할 수 있다면 현재 예산 담당이므로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치신 분을 당연히 높이 기려야 하므로 독립유공자 포상 여부를 떠나 임00 항일 비행사의 뜻을 기리는 장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하였다. 허나 그 김0담 도의원 님께서는 불행하게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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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의 유골검시2 2014-01-21 16:27:30    
유족입장에서는 항일가의 뜻을 기리는 장소를 조성해 준다는 것에 감읍해서 하는 말일까?
조국과 도민을 사랑하는 투철한 국가관과 자기 지역구를 책임지는 사명감을 말하고자 함이다. 그러나 00읍 지역구 국회의원은 10년 동안 여의도의 높은 그 자리에 있으면서 코빼기도 안 비쳤고 전화 한통 없었다.
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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