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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전 위원장,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제정 공약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1.22 18:06:50     

22일 장애인인권포럼 등 방문...의견 수렴

다가오는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22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일배움터와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을 방문해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제정 등을 공약했다.

   
22일 일배움터를 방문해 종사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헤드라인제주>

고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제주시 화북동 소재 일배움터를 찾아 농산물가공시설, 원예작업장, 장애인 바리스타교육장 등의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고 전 위원장은 "시혜적 관점이 아니라 보편적 제주사회를 위해 사회적 차별을 없애는 것은 도정의 당연한 책무"라며 "비장애인과 차별이 없도록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공구매 제도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는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을 방문해 고 전 위원장은 오후 2시30분께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을 찾아 유니버설 디자인 제도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 전 위원장은 "현재 제주지역의 경우 유니버설 디자인 관련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 실정"이라면서 "건축, 도로, 교통 등 한정된 분야가 아니라 교육, 문화 등 제주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정신에 입각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 전 위원장은 이날 일배움터 방문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출마기자회견에 따른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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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