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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제주출신 신입생 "가까스로 탈출"

김환철 enswl@paran.com      승인 2014.02.18 00:11:51     

부산외대 신입생 제주 학부모들도 '가슴 철렁'

   
사진=뉴시스
17일 오후 9시6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강당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출신 한 신입생은 "붕괴되는 순간 가까스로 무사히 빠져나왔다"며 지인들에게 탈출 소식을 긴급히 전했다.

올해 제주 모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 신입생은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 중 갑자기 천장이 무너져 내려 긴급히 탈출했다"고 가족들에게 연락을 해왔다.

이 학생에 따르면 이날 신입생 행사에는 제주 고교 출신들이 6-7명쯤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들 모두 무사히 탈출했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당시 가건물로 지어진 당(판넬구조)에서는 부산외대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밤 11시30분 현재 3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환철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김환철 enswl@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