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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지원 대조영함 해군 병사 끝내 숨져

윤철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4.20 12:21:44     

의식불명 상태 사흘만에 숨져...22일 영결식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구조작업을 위해 투입된 해군 대조영함에 승선했던 해군 병사 1명이 끝내 숨졌다.

20일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4500톤급 구축함 대조영함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있던 승조원 윤모 병장(21)이 19일 밤 숨졌다.

당시 사고가 나자 군의관이 응급조치를 한 뒤 링스헬기를 이용해 제주 한라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제주 서귀포시 출신인 윤 병장은 전역을 두달 남겨둔 상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윤 병장이 임무수행 중 숨져 순직 처리할 예정"이라며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윤철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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