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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이석문 당선 환영...제주교육 제대로 바꿔 달라"

오미란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6.05 15:50:53     

6.4지방선거에서 진보성향의 이석문 후보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에 당선된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5일 이 당선자를 축하하며 공약실천을 당부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주에서도 최초의 진보교육감 시대가 열렸다. 당선된 이석문 교육감에게 과거 제주교육의 틀을 새롭게 변화시켜야 할 책임이 주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쟁보다는 협력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목표를 잃지 말고 산적한 제주교육의 현안들을 진보교육의 가치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표 공약인 고입제도 개선과 작은학교 살리기 등 실현해 아이들과 학부모의 고통을 덜어 달라"며, "관행만을 고집하는 교육행정을 재편하고, 교사 뿐만이 아닌 학교비정규직도 정당한 노동자와 교육 주체로서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단체협약 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새로운 제주교육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기대가 이석문 당선자의 힘"이라며, "제주도민들의 믿음과 기대를 바탕으로 제주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선거에 앞서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석문 당선자를 공식 지지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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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란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