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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MBC 해양특집 '기후 변화,위기를 기회로' 방송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11.13 13:41:07     

17일 밤 11시15분 방송

제주MBC가오는 17일 밤 11시15분부터 해양특집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기획:오승철 / 취재.연출:김찬년,송문희 / 촬영.편집:강석태)를 특집방송한다.

1시간 분량의 이번 특집기획은 제주바다가 기후변화로 황폐화되는 현실 속에서 미래 해양산업의 발전방향을 짚어본다.

제주바다는 아열대성 어류가 절반을 넘어서고 있고, 제주의 상징 자리돔이 독도 해역의 주요 어종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토종 해조류가 사라진 자리에 아열대성 거품돌산호와 열대성 분홍멍게가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앵글에 담았다.

불청객 해파리 서식밀도가 높아지고, 제주 남쪽 바다의 연산호가 추자도 해역까지 번지고 있는 반면 우리 국민의 밥상을 차지했던 한류성 명태는 거의 잡히지 않고 있는 현실, 그리고 한반도 해역의 생태계가 급변하면서 수산업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을 조망한다.

제주MBC는 이같은 기후변화의 위기를, 걱정만 하지 말고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 남쪽 끝 ‘이어도’부터 제주도 전 연안, 제주토종 고급어종인 다금바리와 붉바리 북방한계선인 거문도, 우리나라 동북쪽 끝 독도까지 해양생태계 실태를 추적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또 유럽연합 참다랑어 양식의 중심지인 지중해 섬나라 ‘몰타공화국’의 참다랑어 양식 실태를 우리나라 실정과 비교 분석해, 미래 제주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 가능성을 진단한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