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내륙과 경북북부 일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21일) 아침기온은 크게 떨어져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충청이남 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눈이 오겠고, 충청북도와 경상남북도내륙에는 오후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는 낮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 산간과 충남서해안과 전라북도, 전라남도서해안,에는 21일부터 모레 사이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어,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산간에는 5~20cm, 충남서해안, 전라북도, 전남서해안 3~8cm, 충남내륙, 충청북도, 전남내륙, 경상남북도내륙 등은 1~5cm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제주도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2~4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다음은 기상청 발표 기상특보 발효지역 현황.(21일 오전 3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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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경보 : 강원도(양구군산간, 양구군평지,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평창군평지, 홍천군평지, 인제군평지,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경기도(가평군, 포천시, 연천군)
◆한파주의보 : 경상북도(봉화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영양군산간), 충청북도(제천시, 단양군, 음성군, 충주시, 괴산군), 강원도(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정선군평지, 삼척시평지, 동해시평지, 강릉시평지, 양양군평지, 동해시산간, 고성군평지, 속초시평지, 삼척시산간, 정선군산간, 원주시, 영월군, 태백시), 경기도(여주시, 양평군, 광주시, 이천시, 남양주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동두천시)
◆건조경보 : 강원도(삼척시평지, 동해시평지, 강릉시평지, 양양군평지, 고성군평지, 속초시평지)
◆건조주의보 : 경상북도(울진군평지, 영덕군)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북부앞바다), 동해중부먼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