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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난동 논란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편집팀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5.01.10 10:35:37     
   
만취상태로 기내 난동 논란에 휩싸인 바비킴이 MBC 'TV 예술무대'에서 하차한다.<사진=뉴시스>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진 가수 바비킴이 MBC 'TV 예술무대'에서 하차한다.

MBC 'TV 예술무대' 제작진은 9일 "며칠 전 발생한 바비킴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바비킴은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고,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기내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ent는 "바비킴이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지점을 통해 피해를 본 승무원 등에게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비행기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10시 13분에 도착했으며 항공사 측의 신고로 FBI와 샌프란시스코 공항경찰, 세관이 출동했다. 기내 난동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은 바비킴은 미국 경찰의 재조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온라인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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