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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주민들, 7m 망루에 쇠사슬 온 몸 묶고 '고공 농성'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5.01.31 13:18:46     

국방부와 해군이 주말인 31일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군관사 인근 농성천막을 강제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강행한 가운데, 강정 주민들이 용역과 경찰공권력에 맞서 소형버스 위에 7m 가량의 철제 망루를 설치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현재 망루에는 조경철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한 주민과 천주교 신부 등 10여명이 쇠사슬로 온몸을 묶고 6시간째 고공농성을 벌이며 행정대집행을 결사적으로 저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31일 제주해군기지 군관사 천막농성장 강제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이 강행된 가운데 주민들이 소형버스 위에 7m 높이의 망루를 설치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강정 주민들이 용역과 경찰공권력에 맞서 소형버스 위에 7m 가량의 철제 망루를 설치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성우,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강정 주민들이 용역과 경찰공권력에 맞서 소형버스 위에 7m 가량의 철제 망루를 설치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강정 주민들이 용역과 경찰공권력에 맞서 소형버스 위에 7m 가량의 철제 망루를 설치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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