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매화나무 꽃. <사진=제주특별자치도 한라수목원> |
활짝 핀 매화나무 꽃. <사진=제주특별자치도 한라수목원> |
입춘(立春)을 이틀 앞둔 2일 봄의 전령사인 '매화'와 함께 '버들강아지'의 이른 개화소식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남부지방에서는 버들강아지'가 꽃 폈다.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빠른 것이다.
버들강아지의 정식 명칭은 '갯버들'로, 넓은 잎 작은키나무에 속하며 밑동에서 줄기가 나와 키 2~3m 정도로 굽어지듯 자란다. 가지가 옆으로 퍼져 넓고 엉성하게 둥글어진다.
갯버들보다 좀 더 이른 시기인 지난 1월30일에는 제주 한라수목원이 '일찍 꽃을 피운 성미급한 매실나무'라는 제목으로, 활짝 핀 매화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라수목원에는 '기품’, ‘품격’이란 꽃말을 담은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