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오늘 날씨] 매서운 한파...대설.강풍특보 속 눈 '펑펑'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5.02.08 14:01:58     

산간 최고 20cm 많은 눈...제주섬 '꽁꽁'

휴일인 8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엄습한 가운데, 대설특보와 강풍특보 등이 발효된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 서귀포권을 제외한 제주시와 동.서부지역에 강풍주의보, 해상에 풍랑경보가 각각 발효됐다.

오후 1시 현재 제주 한라산에는 윗세오름 13cm, 진달래밭 12cm, 어리목 8.0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최고 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일부 구간에는 눈이 쌓이고 결빙되면서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은 통제하고 잇다.

찬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크게 낮아진 가운데, 제주 해안지역에도 눈이 날리고 있다.

이번 한파는 9월 오전까지 계속되다가 오후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7일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풍을 타고 남하해 8일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 1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도 영서, 제주권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강원도영서는 낮 동안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오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