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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완연한 봄기운에 찾아든 불청객 '짙은 황사'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5.02.22 21:07:10     

제주도 등 '황사특보' 발표 예고

   
22일 오후 9시 현재 전국 지역별 날씨.<사진=기상청>
설 연휴가 끝나면서 완연한 봄날씨가 찾아왔지만, 불청객 '황사'가 봄의 정취를 덮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은 부쩍 오르면서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그러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새도 없이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강력한 '짙은 황사'로 초비상이다.

현재 곳곳에 황사경보와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3일에는 제주도와 서울.경기도를 중심으로 해 강력한 '짙은 황사'가 밀려들 것으로 예고됐다.

황사특보가 확대 발표될 것으로 예고된 제주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내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일반 시민들도 과격한 실외운동이나 외출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