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5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보름달이 훤히 비출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아 중부지방은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를 비롯한 그 밖의 지방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 기점으로 정월 대보름 달이 뜨는 시간은 오후 6시13분, 달 지는 시각은 6일 오전 6시57분이다.
서울은 오후 6시9분에 떠서 6일 오전 6시57분에 지겠다. 이외 지역별 들 뜨고 지는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월대보름에 맞춰, 제주에서는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지정된 '2015 제주들불축제'가 개막됐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의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 축제는 8일까지 4일간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라는 주제로 해 오름 불놓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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