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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 전문 라디오 '제주국악방송' 12월 개국

오미란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5.10.16 11:28:17     

제주시 FM 91.3MHz, 서귀포시 FM 106.9MHz

   
국악방송 홈페이지 캡쳐.<헤드라인제주>

전통음악 전문 라디오채널인 '제주국악방송'이 오는 12월 개국한다.

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은 지난 14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FM매체를 통해 24시간 전통음악만을 송출하는 '제주국악방송' 개국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국악방송은 서귀포시 영평동에 소재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건물 내 보조국 형태로 운영되며, 제주시 일원 FM 91.3MHz, 서귀포 일원 FM 106.9MHz의 주파수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현재 제주국악방송은 오는 12월 개국을 목표로 방송시설 설치를 위한 설계를 진행 중이며, 향후 자체 HDTV중계차를 활용한 영상콘텐츠 웹TV, 스마트폰 앱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악방송 채치성 사장은 "제주국악방송은 지역 국악인들이 진한 예술혼을 풀어놓을 수 있는 자리이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국악의 멋과 맛에 더욱 빠져들 수 있는 자리"라며, "우리문화의 원형을 만날 수 있고, 한국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의미 깊은 매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개국한 국악방송은 전국화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서울·경기, 부산, 광주, 대구, 전주, 경주·포항, 목포, 강릉, 남원 등 9개 지역에서 보조국을 운영 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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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란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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