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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언론학회 학술세미나...지역방송 경쟁력 강화방안은?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5.12.17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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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철 제주언론학회 회장. ⓒ헤드라인제주
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회장 고영철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18일 오전 10시 제주시 벤처마루 컨퍼런스홀에서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디지털시대 지역방송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방송의 현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지역방송의 가능성 마련을 위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장호순 한국지역언론학회장(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1세션에서는 안도현 제주대 교수(언론홍보학과)의 '제주특별자치도 보도자료 주제 연결망 분석'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김광우 박사(KIS 대외협력이사) 사회로 진행되는 2세션에서는 이서현 제주대 강사가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뉴스 프레임과 지방정부의 위기커뮤니케이션 전략 비교'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아이엠피터'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는 파워블로거 임병도씨는 3세션에서 '뉴미디어 시대의 지역방송'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외에 이재형 카카오 부장의 '카카오 플랫폼과 콘텐츠의 변화' 주제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주관하는 고영철 교수는 "미디어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더 나아가 방송.통신의 융합에 따른 미디어 영역의 기술과 서비스의 변화로 새로운 미디어 기기의 등장과 확산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다매체․다채널 환경으로의 급속한 변화는 곧 지역방송의 위기를 촉진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의 기획배경을 설명했다.

고 교수는 "지역방송의 중요한 활동단위인 지역은 무엇보다도 개인이 생활하는 정치․경제적, 문화적 공동체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한 문제의 해결 주체이자 개인의 복지를 실현하는 장으로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그런데 지역공동체의 형성과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방송이 환경감시를 위한 비판기능을 수행하며, 정치적 및 경제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등 의사소통적 합리성이 구체화된 공론장의 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있어 이번 학술세미나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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