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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수송작전...제주공항 체류객 2만3000여명 이도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1.26 10:18:00     

제주지역에 발이 묶인 체류객들을 위해 실시된 24시간 심야운항 등을 통해 하루새 2만3000여명이 이도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 25일 오후 2시 47분부터 이튿날인 26일 오전 6시까지 제주를 벗어난 체류객은 2만30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제주도는 이 시기 164편의 항공기가 운항되며 한 편에 195명씩 약 3만1980명이 이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질적인 탑승 인원은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자치도는 26일 오전부터 밤 12시까지 총 228편의 항공기가 운항됨에 따라 4만4460명이 이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제주공항에 여전히 체류객이 남아있는 것을 감안해 4개 기관 의료진 25명이 투입되는 의료봉사반을 운영하고, 7개 단체의 참여로 음료 및 간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진다.

긴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대가 공항에 근접 배치되고, 관광공사 및 관광협회 등은 안내데스크를 설치 운영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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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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