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허용진 예비후보 "이주민의 안정정착 위한 공인교육 편성"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2.04 17:16:00     

허용진 예비후보.jpg
▲ 허용진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로 출마하는 새누리당 허용진 예비후보는 4일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겠다"고 공약했다.

3일 귀농귀촌 관계자들을 만난 허 예비후보는 "제주도에 이주한 분들에게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시행되고 있는 농업창업자금, 주택구입 및 신축자금 등에 대한 금리 지원은 자금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주민들에 대한 교육이 대부분 농업 분야에 집중돼 자금 여유가 없는 이주민들의 재취업 직업 종류가 너무 편향되고 있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주민 유입이 최근 몇 년간 하나의 트렌드로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자산 상황이 풍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주도로 이주한 분들에 대한 배려에 소홀한 점이 없었는지 되돌아볼 시점이 됐다"면서 "자산 상황이 풍족하지 않은 이주민들이 오더라도 누구나 새로운 희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제도적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에 있어서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관광 분야, 헬스케어 분야 등 대형 국책사업에 관련된 대기업들과 도내 교육기관들의 협조 체제를 형성해야 한다"면서 "소질과 경력을 감안해 관리 분야에서 서비스분야까지 다양한 과정의 교육을 편성해서 이주민들이 재취업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얼마 전에 정책 발표한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중심으로 이와 관련한 다양한 과정의 교육을 야간에 편성, 교육, 관리함으로써 공인된 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굳이 육지부 관광학과를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을 유입하기 보다는 이미 제주도에 이주해 온 새로운 제주도민들이 이 공인된 특별 교육 과정을 2~3년 이수하면, 호텔 및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안정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제도적 과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