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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예비후보 "주민우선고용제, 완전히 부활시킬 것"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2.10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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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귀포시 선거구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주민우선고용제를 완전히 부활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위 예비후보는 "지난 1991년부터 기존 고용인원의 80%를 지역 주민을 고용해야 하는 '주민우선고용제'가 실시됐지만, 2008년에 폐지되면서 각종 개발사업에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이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민우선고용제도를 의무사항으로 부활 시켜, 개발사업 추진시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적용대상으로 외국인투자유치 사업, 투자진흥지구등 지역개발사업으로 하고, 적용대상 기업에 일자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해서 제주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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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