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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규 후보 "70세 이상 버스 무료승차 추진"

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2.19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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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덕규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현덕규 예비후보(새누리당)가 19일 '70세 이상 버스 무료승차'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7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시내.외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70세 이상인 어르신에 대해 시내 공영버스 무료승차를 시간에 구애 없이 전면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영버스사업 운영 조례'안이 신속한 검토를 통해 전면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제주도의회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개정안에 대해 비용추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공영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읍면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의결을 보류했다"며, "이는 어르신들이 받을 상실감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 "개정안이 의결되지 않으면 무료 탑승 시간은 당분간 현행 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한정돼 어르신들의 경우 아침 일찍 재래시장을 방문하거나 오후 늦게 병원 등을 이용하기 위해 공영버스를 탑승해야 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현 예비후보는 "무료승차 시간을 전면 실시하고 읍면지역 어르신의 경우 일반 시내.외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영동군의 사례처럼 무료기능이 탑재된 교통카드를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 발급받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 예비후보는 “예산확보를 위해 7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버스를 무료 탑승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개정함으로써 중앙정부가 일정비용을 부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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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