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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봉 예비후보 "제주형 종자산업연구센터 설립할 것"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2.21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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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봉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로 출마하는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21일 제주형 종자산업연구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종자산업은 신약개발과 섬유, 바이오산업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미래산업"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딸기, 블루베리, 장미 등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으며, 중국종자로 신종플루 치료제를 개발한 스위스 로슈업체는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토종종자는 대대로 보존되어온 역사이자 지역의 기후와 풍토, 생활과 관습에 맞춰 내려온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이다"며 "총성 없는 종자전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종자산업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투자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주의 농업유전자원 현황 파악과 외국에 반출된 제주토종 유전자원의 반환을 위해 이제라도 우리의 종자를 지켜내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할 때"라며 "FTA 개방화의 파고에 농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도록 ‘제주형 종자산업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농촌진흥청에서는 딸기와 키위 등 외국종자에 대한 대체품종을 개발하는 ‘골든시드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제주에서도 ‘토종씨앗 보존 지원 조례’가 만들어져 있는 상태"라며 "연구센터를 통해 종자산업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토종종자 발굴 및 유전자원 반환으로 제주를 종자산업의 메카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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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