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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규 예비후보 "공동주택 우선공급제 전면시행 환영"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2.23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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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덕규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는 23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공동주택 제주도민 우선 공공급제 전면 시행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최근 제주도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부동산 가격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제주도가 발표한 주택분양시 제주지역 거주자 우선공급 제도는 외지인들에 의한 투기성 주택분양을 차단하고 제주도민들에게 입주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란된 주택공급 질서를 바로잡고 제주도민들에게 분양기회를 확대해 분양가와 매매가 상승으로 주거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초점에서 보다 강도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도로써 부정적인 인식을 주는 과잉규제가 될 수 있다는 논란과 주택시장의 현실을 감안할 때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는 지적이 있을 수 도 있다"면서도 "이제 제주는 투자유치, 역외자본투자에 의한 성장에서 벗어나 지역자본이 축적되고 지역주민에 혜택이 확대되는 정책이 필요한 때다. 오히려 세종시처럼 거주기간요건을 2년으로 늘리고 공급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역거주 우선공급제도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조에 따라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해당 주택 건설지역에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게 할 수 있는 제도로

제주의 경우 우선 공급제는 이미 300세대 이상 주택에 한해 제주에 1년 이상 거주, 50세대 이상 주택은 6개월 이상 제주에 거주한 사람을 조건으로 시행해 오다가 기준을 변경해 올해부터 100세대 이상 주택은 1년 이상 거주 100세대 미만은 6개월 이상 거주로 전면 확대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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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