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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후보 "제주형 귀농어.귀촌 허브센터 설치 지원"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2.24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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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남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는 24일 제주형 귀농어.귀촌 허브센터와 이와 연결되는 민간주도의 읍면동별 이주민 정착지원센터를 설치.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010년 이후 육지부에서 제주로 이주한 순유입인구가 4만 848명으로 분석되는 등 귀농어업인 및 귀촌인을 비롯한 제주 정착이주민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 지원은 귀농어·귀촌의 장려 및 농어업 관련 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이미 많은 이주민들이 정착해 있고 직업군도 다양한 제주의 실정과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정부는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농촌 이해, 농업 창업과정 실습 및 교육 등을 실시하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개소당 80억원을 투자해 일부 지역에 설립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제주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농어업인만이 아니라 다양한 직업과 관심을 가진 기존 이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도 지원하고 마을주민과의 상생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제주형 귀농어·귀촌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형 귀농어·귀촌 허브센터와 이와 연결되는 민간주도의 읍면동별 이주민 정착지원센터를 설치·지원함으로써 마을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및 마을공동사업 지원, 각종 창업 및 경영 컨설팅, 기술지도 및 생활정보 제공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미 마을주민과의 융화가 이뤄진 이주민들이 읍면동별 이주민 정착지원센터 등의 운영에 적극 참여한다면 마을주민과 이주민들과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이주민들의 애로를 해결하는데도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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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