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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봉 예비후보 "조천의 아픈 역사, 문화축제로 승화"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2.25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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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봉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25일 "조천읍이 가진 항쟁의 역사와 고유의 역사를 바탕으로 차별화 된 문화축제로 승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조천만세동산은 3.1독립운동의 시발점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3.1운동의 정신계승을 위해 만세운동기념탑과 제주항일기념관이 건립됐다"면서 "3.1절 조천만세대행진과 공식기념식이 매년 조천에서 거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4·3유적종합정비계획'에 따라 학살터였던 '너분숭이' 일대에 북촌4·3기념관, 위령비, 순이삼촌 문학기념비, 상생.평화.번영의 방사탑 등 제주4.3사건 당시 비극적인 역사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1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조천, 제주4.3 당시 가장 많은 희생자가 있었던 조천의 역사를 평화와 상생의 정신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면서 "상황재현 퍼포먼스, 위령 굿, 스토리텔링을 위한 연극 등을 포함한 대규모 문화축제가 기획되고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조천을 견학하거나 방문하는 학생들을 위한 역사 교육의 장 및 관광객, 도민들에게 조천의 역사적 가치를 느끼고 즐기는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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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