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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예비후보 "가축질병공제제도 시범사업, 제주서 우선 추진"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2.27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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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훈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4.13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는 27일 "가축에 대한 사전 질병관리활동과 질병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하는 '가축질병공제제도'가 조속히 도입되고, 대한민국 청정축산 중심인 제주에서 시범사업이 우선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정부에서는 가축의 폐사에 대한 보장과 가축질병의 치료를 포함하는 가축질병공제제도의 도입을 위해 최근 연구용역을 마치고 2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2018년도부터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시범사업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며 "가축질병공제제도는 가축의 질병에 의한 손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면서 국가적인 가축방역 시스템 보강과 농민들이 축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축질병공제제도가 정착되면 폐가축의 유통근절로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전문가에 의한 동물약품의 오·남용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더불어 가축질병 저하에 따른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또한 가축질병 공제 보험료는 중앙정부, 지자체 및 농가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합리적으로 책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미 정부에서는 2012년 가축관련 사업인 가축분뇨 전자인계 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을 제주도에서 성공적으로 실시하여 전국으로 확대시키고 있다"면서 "제주도는 대한민국 청정축산의 그 중심인 만큼, 가축질병공제제도 시범사업이 제주에서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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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