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는 2일 "거점아토피치료센터의 설치 및 아토피 전문 학교.어린이집의 운영 등을 통해 제주를 아토피 예방 및 치료의 선도지구인 '아토피 제로섬'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 김우남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
이어 "하지만 아토피는 암, 심혈관 질환 등과 달리 치사율이 높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전문질환센터의 설립·지정 등 국가차원의 지원 및 관리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 및 지자체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어린이집을 지정하고 있지만 이는 교육 등 예방 및 비상 시 대처 기능 등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가 종합병원 등을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연구하는 거점아토피치료센터로 지정.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제주에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건축물, 주변 환경, 식단 등의 환경과 운영프로그램이 아토피 예방 및 치유관리에 최적화된 아토피 전문 학교.어린이집을 정부 및 지자체가 지정하고 이를 제주에 선도적으로 설치하는 등 아토피제로섬을 위한 국회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