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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용 후보 "사교육비 부담 줄일 정부 대책 필요"

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3.02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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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오수용 예비후보(국민의당)가 2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도련.삼화.조천초등학교와 제주영지학교에서 학부모들을 만나 교육현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학부모들은) 도심지 학교의 경우 주변 안전시설이 강화되는 등 일부 시설이 나아졌으나, 일부 학교는 학생 수 증가로 교육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고 우려했다"면서, "일부 학부모들은 사교육이 필요 없을 정도의 공교육 강화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천초에서 만난 유치원 학부모는 '중산간에 거주하고 있는데 오후 통학버스가 없어 방과후에도 자녀를 저녁때까지 학원으로 돌릴 수 밖에 없다'며, 교육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특수학교인 영지학교 입학식에서 만난 학부모는 '학교시설의 노후화문제 지적과 함께 발달장애아등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이 부족하다'며 교육청 직영으로 설치·운영하는 보호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줬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제주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공교육과 사교육의 장점을 살린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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