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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후보 "기저귀.분유 지원 대폭 확대하겠다"

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3.03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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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남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우남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2일 '기저귀.분유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기저귀·분유 지원사업의 대상을 단계적으로 대폭 확대해 육아맘·대디의 양육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분유 지원사업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기저귀·분유 지원사업은 지난해 10월이 돼서야 사업이 시작됐고, 그 단가도 실제 구입비용에 한참 못 미쳐 기저귀는 월 3만2000원, 분유는 월 4만3000원 지원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2016년 예산을 심사하면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의 단가 인상을 요구, 현재 기저귀는 월 6만4000원, 조제분유는 월 8만6000원으로 정부안보다 2배 인상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여전히 기저귀·분유 지원 대상은 당초 대통령의 약속과 달리 최저생계비의 100% 이하 가정에 머물러 있고, 지원연령도 만 1세 미만으로 실제 필요연령보다 훨씬 낮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저귀·분유 지원사업의 대상을 현행 최저생계비 100% 이하 가정에서 최소한 최저생계비 200% 이하 가정으로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지원연령도 1세 미만에서 2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가정의 양육부담 완화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노인 기초연금, 국가책임보육 등 박근혜 정부의 복지공약 후퇴를 막고 법인세 등 재벌·대기업 증세를 통한 복지확대를 위해 입법 등의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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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