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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석 후보 "제주글로벌가족센터 설립하겠다"

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3.06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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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치석 예비후보(새누리당)가 6일 '제주글로벌가족센터 설립'을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르 내고 "국비를 확보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칭 '제주글로벌가족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2만여명으로, 2009년 이후 연평균 21.9%씩 증가하고 있다"며, "또 국적별.유형별로 다양해 세계화와 개방화에 따라 국경을 넘는 사람들의 이주가 보편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제주에는 다문화가족 전체를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총체적인 정책이 부족하고, 종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양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족 정책을 지원하는 행정조직을 강화하고, 관련 각종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가칭 '제주글로벌가족센터'를 설립해 제주를 다양한 문화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소통사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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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