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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후보 "틀니.보청기 지원 확대하겠다"

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3.09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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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남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우남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9일 '어르신 틀니.보청기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자료를 내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어르신들의 틀니.임플란트의 본임부담율을 대폭 낮추고, 보청기 지원 요건인 청각장애 판정에 필요한 정밀검사비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완전틀니, 부분틀니, 임플란트를 할 경우 국민건강보험을 적용받고 있다"며, "올해 7월부터는 그 대상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나 치료비의 절반을 자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여전히 50~70만원에 이르는 과도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특히 의원급 병원에서 치료받는 일반질병의 경우 치료비의 30%만 자부담하는 것과 비교하면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소득층이 적용받는 의료급여의 경우 대부분 본인 부담 비중이 매우 낮지만, 어르신 틀니의 경우 치료비의 20~3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어르신은 이를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보청기의 경우도 청각장애 판정을 받는 경우 구입비용의 9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해주고 있지만, 홍보 부족과 장애판정을 받는 데 필요한 30만원 내외의 정밀검사비 부담으로 그 보급이 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어르신 틀니·임플란트의 본인부담률을 현행 50%에서 20%까지 낮추고, 저소득층 의료급여의 경우 본인 부담 분을 완전히 없애 어르신들의 건강권을 지켜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보청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청각장애 판정이 있어야 하는데 어르신 등에 대해서는 이에 필요한 검사비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청각 질환 악화를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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