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새누리당 제주시 을 선거구 공천을 확정받은 부상일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6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경선 결과에 따라 부상일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이번 이연봉.한철용 예비후보와의 '3파전'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두번째 총선 본선출마를 하게 됐다.
그는 제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검사를 지내다 2008년 18대 총선에 출마해 동향(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인 현역 김우남 의원과 맞대결을 펼쳤으나 석패했고, 지난 19대 총선에서도 김 의원과의 맞대결을 준비하다가 후보등록 시점에서 배우자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적발되는 일이 발생해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부 후보는 내일(15일) 충혼묘지와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공천결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새누리당 후보경선과 관련해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양치석 예비후보가 승리했는데, 서귀포시 선거구의 경선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