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양치석 후보, 도로점용 거리유세 사과..."시민 불편 죄송"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4.12 15:57:00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거리유세 도중 도로를 점용했다는 문제제기에 대해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

양치석 후보는 12일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시민들이 불편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지난 11일 애월읍 하귀2리 새마을금고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면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유세 지원으로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유세장에서 교통통제 및 교통정리 등 사전에 해병대 전우회 등을 통해 교통대책을 마련했지만 불가피하게 교통통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 후보의 거리유세가 도로를 불법으로 점유했다며 선관위와 검찰의 사실조사를 촉구했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양 후보측이 유세 차량을 2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중간에 위치시켰고, 지지유세에 참석한 지지자들도 도로 한복판에 자리잡아 사실상 도로 통행을 불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하며 "공개 장소인 도로변에서 하는 연설은 허용되지만 도로에서 하는 연설은 금지된다. 명백히 도로에서 이뤄진 유세로,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로 판단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관련기사

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profile photo
ㄴㄴ 2016-04-12 16:51:17    
사전에 해병대 전우회 등을 통해 교통대책을 마련했지만?????
1.***.***.148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