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날인 13일 오후 5시 45분부터 개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개표상황을 생방송한다.
KCTV제주방송은 "올해 초부터 개표방송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개표 방송 시스템 개발에 나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실시간으로 개표 상황 데이터를 제공받는 첨단 개표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개표 방송은 제주만의 지역적 정서와 행정계층 구조를 반영한 시스템을 토대로, 3개 선거구의 읍면동별 득표상황을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도록 운영돈다.
자체개발한 그래픽 디자인과 제주 전역을 드론으로 항공촬영한 화면으로 개표방송을 구성한다.
이와 함께 개표장인 한라체육관을 비롯해 각 선거구별 후보 캠프 6곳 이상을 광케이블로 연결해 생방송으로 캠프의 표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KCTV제주방송은 이를 위해 기자와 PD, 엔지니어등 모두 100여명에 달하는 개표방송 인력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KCTV제주방송 김귀진 사장은 "제주를 대표할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감안, 첨단 개표시스템과 자체 전송망 네트워크를 활용해 빠르고 상세한 개표방송 그리고 차별화된 개표방송을 준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