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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린이대축제' 열려...아이들 웃음꽃 활짝

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5.05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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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어린이날인 5일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각각 '2016 어린이 대축제'가 펼쳐졌다.

먼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행복 2016 어린이대축제'는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행복 2016 어린이대축제 제주시추진단' 주관 아래 '혼디 만드는 꿈, 혼디 나누는 감동'을 주제로 진행됐다.

축제는 오전 10시 어린이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글로리 치어리딩, 마술쇼 등의 공연마당을 비롯해 31개의 체험마당과 야외공연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오전 9시 30분부터 행사장 주변에서는 해병군악대 퍼레이드와 제주자치경찰기마대의 기마퍼레이드가 시작됐고, 이어지는 제94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제주영지학교 및 제주영송학교 학생을 비롯해 74명의 모범어린이가 표창장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 오전 10시 50분부터는 소극장과 대극장을 무대로 요리마술쇼와 벌룬·버블쇼가, 야외 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가족과 함께 누구나 끼 자랑', '신나는 로봇댄스', '문화예술동아리 한마당', '뚜럼브라더스의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 초·중·고등학생 및 교과연구회 체험 부스 등 지역사회 체험부스 총 31개가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느낄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문화예술교과연구회,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혼디 행복한 어린이대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오전 10시 20분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공연마당, 이벤트마당, 그리기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 10시 30분 대강당에서는 난타·마술·버블·비보이 공연인 어린이뮤지컬 '리틀캣'이 세 차례에 걸쳐 공연됐고,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프린지공연 '파이어퍼포먼스'가 '영혼들의 축제'를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잔디광장에서는 제18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오르니 톱터 만들기', '신기한 마술의 세계', '제주돌문화 체험교실' 등 총 20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했다.

제주도교육청 측은 "이번 제94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2016 어린이 대축제'가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함께 나누고 즐기는 행복한 희망나들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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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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